심한 변비에도 먹는 즉시 화장실을 찾게 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변비 증상에 대해 임시방편이 될 수 있는 음식으로 직빵해결을 경험해 보세요.
변비 정의
지구에서 변비를 느끼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요? 무려 20%를 차지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국경과 상관없이 변비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만성 변비를 가지고 있으며, 화장실을 찾는 신호가 오면 신이 나서 얼른 달려가곤 합니다. 여러분은 1주일에 몇 번 화장실을 가나요?
보통 1주일에 2회 이하로 화장실을 찾는 경우를 변비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놀랐던 것이 1일 1회 화장실을 방문해야 정상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매일 화장실을 가더라도 시원하게 일을 처리하고 나오지 못한다면 그것 역시 변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변비 증상
대표적으로 알려진 변비 증상이 있습니다. 아래를 보고 나는 몇 개나 해당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 화장실에서 힘을 과하게 준다.
- 변이 딱딱해 고통을 느낀다.
- 자주 배변활동을 하지만 상쾌함을 느끼지 못한다.
- 1주일에 2회 미만으로 화장실에 방문한다.
- 배변에서 간혹 피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변비 증상이 존재하지만 대표적으로 위의 증상들을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배변에 피가 묻어 나올 경우 변비가 아닌 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검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변비에 좋은 음식
변비를 해결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식습관 바꾸기, 운동, 수분 섭취 등이 있습니다. 건강하게 변비를 고치기 위한 방법은 맞지만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먹는 즉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완벽한 해결책이 아닌 임시방편으로 변비 직빵인 음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알코올 함유된 술
소주나 맥주 특히 막걸리 등은 배변활동을 촉진시키다 못해 설사를 유발하기까지 합니다. 알코올 성분이 장 내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인데요.
장 내 점막은 수분이나 영양소를 흡수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점막의 기능이 알코올에 의해 저하되면 변이 묽어지게 되므로 상대적으로 변비직빵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은 장 내 운동 활동을 촉진시켜줍니다. 그리하여 장이 충분하게 수분을 흡수하기 전에 배변활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일반적인 소주보다 맥주나 막걸리, 와인과 같이 발효주가 당 함유량이 높아서 설사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속적인 알코올 섭취는 오히려 건강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2.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장 내에서 부풀어올라 운동 활성을 촉진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코올과 다르게 장 내 유익균들의 먹이가 되어 장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허브에서 푸룬과 같은 식이섬유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푸룬과 양배, 미역이 있습니다. 푸룬은 서양 자두를 말린 것인데 변비 환자 대상으로 배변 횟수를 1.8에서 3.5회로 약 2배 증가시킨 실험 결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양배추 100g당 식이섬유는 8.1g이나 함유되어 있습니다. 미역의 경우 100g당 무려 90.4g이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중앙대 식품영양학과에서 4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2주 동안 해초 비빔밥만 섭취한 실험을 진행했었습니다. 그 결과 배변 횟수와 양이 증가했고 부드러운 배변을 배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화장실 가는 횟수가 1.08회에서 1.15회로 증가하였고 대변은 부드럽고 무른 방향으로 개선되었다는 실험 결과입니다. 방귀 횟수도 3.08회에서 3.25회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방귀가 자주 나와야 화장실에 갈 수 있는 확률이 증가하는 사실은 대부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변비로 고생할 때 식이섬유를 자주 이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첫 1주일 동안은 오히려 화장실에 못 갈 수 있지만, 이후에 황금 바나나를 경험한 적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애용하는 식품입니다.
3. 커피
커피에는 클로로겐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 속도를 증가시킵니다. 그리하여 단기간에 음식이 장으로 이동하게 되어 배변 활동도 빨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알코올과 마찬가지로 커피를 이용해 변비를 자주 해결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물 소화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데 클로로겐산이 이 과정을 단축시켜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함유된 카페인은 공복 상태에서 위를 자극시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식후 커피를 마시고 너무 자주 마시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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